전체 글203 폼롤러를 매일 쓰기 시작한 이유 — 아프면서 낫는 그 이상한 물건 🪵 Recovery Tool폼롤러를 매일 쓰기 시작한 이유아프면서 낫는 그 이상한 물건6개월 동안 먼지 쌓인 채 방치했다 — 그리고 지금은 달리기보다 먼저 꺼낸다회복 & 관리 📅 2026년 6월 · ⏱ 읽는 시간 약 7분6개월 동안 먼지만 쌓였다폼롤러를 처음 산 건 달리기를 시작하고 한 달쯤 됐을 때였다. 유튜브에서 러닝 회복 루틴 영상을 보다가 "폼롤러 꼭 써야 한다"는 말에 충동구매를 했다. 택배가 오던 날 한 번 써봤다. 종아리를 올려놓고 몇 번 굴렸는데 별로 아프지도 않고 딱히 뭔가 달라지는 느낌도 없었다. 그 이후로 방 구석에서 6개월 동안 먼지를 수집하는 역할을 했다.폼롤러가 다시 손에 잡힌 건 종아리 뭉침 때문이었다. 10km 인터벌 훈련을 시작하고 2주가 지나면서 오른쪽 종아리 아래가 .. 2026. 8. 3. 10km 1시간 벽 깨기 도전기 — 59분 48초, 그 12초를 향한 6주 ⏱️ Sub-60 Challenge10km 1시간 벽 깨기 도전기59분 48초, 그 12초를 향한 6주60분 00초는 숫자가 아니었다 — 넘어야 하는 벽이었다기록 도전기 📅 2026년 6월 · ⏱ 읽는 시간 약 9분도전 최종 기록 · 6주 훈련 후59:48목표 60분 → 12초 단축으로 벽 돌파6'00"평균 페이스163bpm평균 심박5'42"마지막 km6주훈련 기간63분에서 멈춰 있었다 — 3개월 동안10km 대회에서 63분 32초로 첫 완주를 한 이후, 달리기를 계속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록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했다. 훈련을 꾸준히 하면 기록은 따라오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나도 기록이 좀처럼 60분대로 진입하지 않았다. 62분, 63분, 62분 30초 — 비슷한 숫자가 반복됐다.그때 처.. 2026. 8. 2. 달리기 전에 스트레칭을 안 했다가 무릎이 삐끗한 경험 🦵 Injury Story달리기 전에 스트레칭을 안 했다가무릎이 삐끗한 경험5분이 아까웠다 — 그 5분이 10일을 앗아갔다부상 & 회복 📅 2026년 6월 · ⏱ 읽는 시간 약 7분"어차피 달리면서 풀리겠지" — 그 생각의 대가달리기를 시작하고 한동안 스트레칭을 꼬박꼬박 했다. 유튜브에서 배운 동적 스트레칭 루틴을 5분 동안 하고 나가는 게 습관이었다. 그게 언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냐 하면, 바로 "매번 해봤는데 별로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였다.사실 스트레칭이 효과가 없어서 무너진 게 아니었다. 스트레칭이 없어도 당장은 달리는 데 지장이 없었고, 그 5분이 귀찮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특히 퇴근 후 피곤한 날 달리러 나갈 때는, 그 5분조차 아까웠다. 달리기도 바쁜데 준비 운동.. 2026. 8. 1. 계절별 러닝 —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팁 🌸🌞🍂❄️ All Seasons계절별 러닝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팁1년을 달리고 나서야 알게 된 것 — 계절마다 달리기는 완전히 다른 운동이었다계절 러닝 가이드 📅 2026년 6월 · ⏱ 읽는 시간 약 10분1년을 달리고 나서야 알게 된 것달리기를 1년 가까이 이어오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 중 하나는 계절마다 달리기는 완전히 다른 운동이라는 것이다. 같은 5km를 달려도 4월 봄바람 속 달리기와 8월 한낮 달리기는 심박수도, 페이스도, 체감도도 완전히 다르다. 심지어 옷도, 장비도, 나가는 시간도 달라진다.처음엔 그걸 몰라서 계절에 상관없이 같은 방식으로 달렸다. 여름에 맑은 날 정오에 나갔다가 탈수로 쓰러질 뻔했고, 겨울에 면 후드티 입고 달렸다가 땀이 굳어 오한이 왔다. 실패를 통해 배운 .. 2026. 7. 31. 완주 메달을 처음 받던 날의 감동 — 그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웠다 🥇 First Medal완주 메달을 처음 받던 날의 감동그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웠다10개월 달리기의 끝에 목에 걸린 것 — 금속 조각이 아니었다대회 & 감동 📅 2026년 5월 · ⏱ 읽는 시간 약 8분첫 완주 메달 기록서울 봄 마라톤 · 10km 부문달리기 시작 10개월 만의 첫 번째 완주 메달10km완주 거리63:32완주 기록6'21"평균 페이스1번울 뻔한 횟수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대회에 나갔다달리기를 시작하고 10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에 인터벌 워킹으로 시작해 5km를 걷지 않고 달리게 됐고, 한강 코스를 익혔고, 인터벌 트레이닝도 조금씩 해봤다. 부상도 두 번 겪었다. 겨울에 빈 새벽 공원을 달리다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는지도 안다.대회 등록은 우연이었다. 슬랙 러닝 채널에 링크가 공유됐고.. 2026. 7. 30. 비 오는 날 뛰어보기 —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이유 🌧 Rain Running비 오는 날 뛰어보기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이유피했던 날씨에 결국 뛰어들었다 — 그리고 예상 밖의 것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날씨 & 러닝 📅 2026년 6월 · ⏱ 읽는 시간 약 7분달리기 시작하고 1년 동안 비를 피했다러닝을 시작하고 한동안 날씨 앱을 매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일 비 온다고 뜨면 달리기 계획을 미뤘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비 맞으면 감기 걸리고, 신발 젖으면 망가지고, 지면이 미끄러워서 위험하고. 이유는 많았다.그러다 작년 가을, 하프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던 시기였다. 12주 훈련 계획에 그날 롱런이 잡혀 있었는데, 오전부터 비가 왔다. 기상청 예보는 오후까지 비 소식이었다. 내일로 미루면 훈련 계획이 밀리고, 다음 주 롱런 거리 증가에도 영향이 생.. 2026. 7. 29. 이전 1 2 3 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