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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개발의 놀라운 도약, 후발주자에서 우주 강국으로

by 바다011 2025. 12. 5.

2003년 첫 유인 우주비행부터 2024년 화성 탐사까지, 중국은 불과 20년 만에 미국, 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주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톈궁 우주정거장, 창어 달 탐사, 주룽 화성 로버까지 중국 우주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합니다. 오늘은 중국 우주개발의 놀라운 도약, 후발주자에서 우주 강국으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우주개발의 놀라운 도약
중국 우주개발의 놀라운 도약

 

중국 우주개발의 놀라운 도약, 늦었지만 빠른 추격자

2003년 10월 15일, 중국의 선저우 5호가 발사됐다. 우주인 양리웨이가 탑승하고 있었다. 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비행이었다. 소련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였지만, 42년이나 늦었다. 하지만 중국은 속도를 냈다. 2년마다 유인 우주선을 쏘았다. 2008년 우주유영에 성공했다. 2012년 여성 우주인을 보냈다. 2016년 우주정거장 실험 모듈 톈궁 2호를 띄웠다. 2021년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톈궁의 핵심 모듈을 발사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수십 년 걸린 일을 20년 만에 해냈다. 중국의 우주개발은 국가 주도다. 중국국가항천국 CNSA가 총괄하고,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된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지만 연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NASA 예산의 절반 수준이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징은 단계적이고 안정적인 접근이다. 무인 임무로 기술을 검증한 후 유인 임무를 진행한다. 실패를 최소화하며 착실히 전진한다. 화려한 도전보다 확실한 성공을 택한다. 1970년 첫 인공위성 둥팡홍 1호를 쏘아 올렸다. 소련보다 13년, 미국보다 12년 늦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발전했다. 2000년대 들어 속도가 붙었다. 경제 성장과 함께 우주 예산이 급증했고, 기술 수준이 크게 올라갔다. 2010년대엔 본격적인 우주 강국 도약을 선언했다.

 

달과 화성, 그리고 독자 우주정거장

중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 창어는 인상적이다. 2007년 창어 1호가 달 궤도를 돌며 지도를 만들었다. 2010년 창어 2호가 더 정밀한 관측을 했다. 2013년 창어 3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다. 위투 로버를 내려보내 탐사했다. 중국은 37년 만에 달 표면에 착륙한 세 번째 국가가 됐다. 2019년 창어 4호는 더 대담했다. 달 뒷면에 착륙한 것이다. 인류 최초였다. 달 뒷면은 지구와 직접 통신이 안 돼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다. 중국은 중계 위성을 미리 배치해 문제를 해결했다. 2020년 창어 5호는 달 샘플을 가져왔다. 2킬로그램의 암석과 토양이었다. 소련 이후 44년 만의 샘플 회수였다. 분석 결과 20억 년 전 화산 활동의 증거가 나왔다. 기존 이론을 수정하게 만든 발견이었다. 다음은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을 가져올 예정이다. 2030년까지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한다. 미국의 아르테미스와 경쟁 구도다. 화성 탐사도 성공적이다. 2020년 톈원 1호를 발사했다. 궤도선과 로버를 함께 보낸 것이다. 2021년 화성 궤도에 진입했고, 주룽 로버가 착륙했다. 첫 시도에 궤도 진입, 착륙, 로버 운용을 모두 성공시킨 건 중국이 처음이었다. 미국도 여러 번 실패한 끝에 성공했는데 중국은 한 번에 해냈다. 주룽은 90일 설계 수명을 넘겨 작동했다. 물 활동 흔적을 발견하고 지형을 분석했다. 톈궁 우주정거장은 중국 우주개발의 상징이다. 2021년부터 건설이 시작됐고 2022년 완성됐다. 세 개의 모듈로 이뤄진 T자형 구조다. 최대 6명이 체류할 수 있다. ISS보다 작지만 중국만의 독자 우주정거장이다. ISS에서 중국을 배제했기 때문에 자체 개발했다. 2024년까지 14명의 중국 우주인이 톈궁을 다녀갔다. 장기 체류 기록도 세우고 있다. 과학 실험, 우주유영, 화물선 도킹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2030년 달 착륙, 2045년 우주 강국

중국의 야심은 크다. 2030년까지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한다. 신형 로켓 창정 10호를 개발 중이다. 새턴 V급 대형 로켓이다. 달 표면 기지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러시아와 협력해 국제 달 연구 기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2033년 화성 샘플 회수 임무를 준비한다. 2045년까지 유인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한다. 우주 태양광 발전도 연구한다. 우주에서 태양광을 모아 지구로 전송하는 것이다. 2028년 시험 위성을 쏠 계획이다. 핵융합 추진 우주선도 개발 중이다. 소행성 탐사와 목성 탐사도 계획에 있다. 중국의 우주개발은 국가 위신과 직결된다. 경제 대국이 된 중국이 우주에서도 강국임을 증명하려 한다. 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 발전도 목적이다. 우주 기술은 국방과도 연결된다. 비판도 있다.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군과 민간 우주개발이 뒤섞여 있어 국제 협력이 어렵다. 미국은 중국과의 우주 협력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ISS에도 참여할 수 없다. 우주 쓰레기 문제도 불거졌다. 2021년 중국 로켓 잔해가 통제 불능 상태로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논란이 됐다. 책임 있는 우주 활동을 요구받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의 성과는 무시할 수 없다. 20년 만에 후발주자에서 선두 그룹으로 올라섰다. 달 뒷면 착륙, 화성 첫 시도 성공, 독자 우주정거장 운영. 미국의 독주 시대는 끝났다. 새로운 우주 경쟁 시대가 열렸다. 이번엔 미국과 중국이다. 냉전 시대 미소 우주 경쟁이 기술 혁신을 낳았듯이, 미중 경쟁도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이다. 누가 먼저 달에 돌아가는가, 누가 먼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가. 21세기 우주 개발의 주역은 둘이다. 경쟁은 치열하지만, 인류 전체로는 진보다. 중국의 우주 굴기는 계속된다.